순천향대 부천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등록및 문의 연명의료관리실032-621-5806,6815

언론보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3월 14일(목)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장비 투자비 일체와 향후 5년간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단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운영 규모는 기존 17개 병상에 더해 총 22개 병상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실은 그동안 다양한 사례의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키워내며 ‘신생아 치료의 요람’으로 평가받아왔다. 2009년에는 720g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키워냈으며, 2010년에는 24주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치료해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려보냈다. 2012년에는 470g의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한 때 360g까지 체중이 감소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기도 했다.


 


또한 미숙아 무수혈 치료 및 최소 수혈 치료에 있어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숙아들의 채혈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기존의 7~8회 혈액 채취를 3~4회로 최소화 했으며 채혈용기도 성인용에서 신생아용으로 교체해 1회 채혈시 기존 5~6cc 채취하던 것을 2cc 미만으로 줄였다. 2012년에는 극소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무수혈 치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생아실은 첨단 의료시설을 바탕으로 타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미숙아 망막증, 동맥관개존증 수술 등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미숙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최근 사회적으로 만혼 및 고령 임산부 증가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집중 관리하는 의료사업분야로, 3년 전인 2010년부터 매년 각 지역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선정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