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201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상위 40%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진료체계 및 시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조영순 응급의료센터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 분야 등에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최고의 팀워크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대표적인 응급의료기관으로 남고자 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주요 평가 항목은 필수영역과 구조․과정․공공영역으로 나뉜다. 필수영역은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인력․장비 등 핵심 기본요건 54개 지표를, 구조․과정․공공영역은 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26개 지표를 일컫는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영역 질 평가 지표 중 • 급성심근경색에서 재관류 요법의 적절성 • 급성뇌혈관질환자에서 뇌영상 검사 신속성 • 급성기 3대 중증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 중증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시범지표) 등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법적 지정기준 준수 및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되어 각종 사고로 발생한 외상환자들에 대한 전문적 외상처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