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사회사업팀은 2010년 자원봉사 연말평가회를 12월 15일(수) 오후 1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85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홍대식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눈먼 장님이 깜깜한 밤 주변인들을 위해 호롱불을 들고 가는 마음이 배려”라며 “이러한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2010년 현재 총 263명으로, 올 한 해 원내 24개 영역에서 약 7,000시간 이상을 봉사했다. 이중 올해 신규 등록자는 178명으로 해마다 신규 봉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시간우수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공로상, 모범상, 복지간병사랑상 등 총 8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 수상자는 “보답을 바라지 않고 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알아주고 격려해주니 힘이 난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