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오경환)는 6월 27일,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육관 2층 대강의실에서 동문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창회가 주최하는 첫 동문 연수강좌로 기록될 이번 행사는 최근 천안병원 내 건립된 의과대학 교육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하여 열렸으며,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김부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권혁태 부총장, 고광균 의과대학장, 정희연 천안병원장, 심찬섭 서울병원장 등 많은 내빈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부성 중앙의료원장, 정희연 천안병원장, 고광균 의과대학장이 좌장으로 활동한 연수강좌은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3평점의 연수평점도 주어졌다.
강좌의 주제는 모두 9개로 매우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1부 강좌에서는 서울병원 심찬섭 병원장의 “소화기내과 질환에서 내시경적 치료술의 발전”, 서울병원 원종호 교수의 “암의 최신진단 및 치료의 발전”, 2회 홍기언 동문(혜성산부인과병원장)의 “산부인과 개업의가 나아가야 할 길” 등 3개의 강연이 있었다.
2부 강좌에서도 2회 이상무 동문(심평원)의 “심평원의 진료지침”, 8회 최석민 동문(정신과 전문의)의 “의사와 인터넷의 이용”, 6회 고시환 동문(홍은소아과원장)의 “소아과 의사의 의료사업”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루어졌다.

2부 강좌 후에는 교육관 현관 앞에 설치된 동창회 기증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가졌다. 조형물은 히포크라테스 흉상으로 대리석과 오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단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문과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설립이념과 후배들에게 전하는 글이 각인되어 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3부 강좌에서는 동창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4회 김완진 동문(아산연합의원장)의 “무한 경쟁시대 개업의의 미래와 발전방안”, 8회 김대익 동문(프라임제약 대표)의 “병원 및 의원경영과 합리적 세무처리”, 16회 조원영 동문(공중보건의)의 “미국의사자격증 따라잡기”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서교일 총장과 김부성 중앙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동창회에 감사를 전하며, 동창회의 번성과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기사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기획홍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