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의료봉사단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 뿐만 아니라 대학이 있는 아산에까지 내려가 그곳 노인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효도 선물을 하고 돌아왔다.

어버이날 당일인 5월 8일에는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고 21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경외과, 안과 ,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7개과에 대한 437건의 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순천향대학교가 아산시로 부터 위탁 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수탁운영기관으로 때 마침 5월 8일이 복지회관 설립 1주년을 맞는 날이어서 설립을 기념한 무료진료의 의미도 겸하였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총장도 함께 참석하여 진료를 보았으며 병원 의료진과 진료지원팀, 행정팀 등 총 40여명의 봉사단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복지관이 위치한 아산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인 관계로 의료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에 있다. 따라서 이번 의료봉사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였으며 의료진의 봉사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하루 전인 7일날 있었던 병원 3주년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열린 <어버이날 맞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관등을 통해 접수된 만 60세 이상의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꽃 달아드리기, 무료검진, 식사 제공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