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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부모가 찾아주는 행복[EBS 생방송 60분 부모]

방송명: 생방송 60분 부모
방송일시:2004년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10시~11시
출연 교수:이소영 교수(신경정신과)

1부: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1월 26일)
2부: 부족한 집중력, 이렇게 키워라! (1월 27일)
3부: 습관인가? 병인가? (1월 28일)
4부: 아동 스트레스, 아이들이 아프다! (1월 29일)
5부: 나는 어떤 부모일까? (1월 30일)

**총론**
현대의 우리는 다양한 가치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급격한 변동 속에서 불확실한 사회변화에 따라 가족구조 또한 핵가족, 한 부모가족, 확대가족, 주말부모, 독신가정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전에는 가정 내에서 부모 자녀간에 자연스럽게 채득할 수 있었던 부모역할 기능을 미혼의 남녀들이 미처 습득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 채 부모가 됨으로써 부적절한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부모의 자녀 양육의 중요성이 간과된 채 아동의 지적인 능력향상만을 위한 교육에만 매달리면서 사회적 성공과 성취만을 향해 달려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록 지적능력과 사회적 성취를 이루었다 해도 우리 자신을 공허감, 무가치함, 불안감 및 불신감에 시달리게 만들며, 자신의 정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든다.
이렇듯 모호하고 불확실한 시대에서 확고한 정체성과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현명한 부모의 올바른 양육이다.
오늘날의 다양한 가치관과 삶의 형태 속에서 성숙한 개인, 행복한 가정, 강한 사회를 이루는 첫걸음이 우리 아이에 대한 관심과 현명한 대처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1부: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1월 26일 (월)
부모의 양육 태도에 있어서 부모의 아동에 대한 존중과 격려, 일관된 정서적 지지는 아이의 자율성 발달과 성인이 된 후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능력과 건강한 심리적 발달을 이루는데 필요한 조건이다.
양육 과정에서의 실패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 병리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1부에서는 생의 초기에서부터 나타나고 생물학적 요소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아 이후 행동에 대한 예측성이 가능하다고 하는 기질적 특성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을 조명해 보고, 이를 통해 무엇보다도 나의 자녀는 나 혼자만의 자녀가 아니며 내 자녀를 위해 내 이웃의 자녀를 손가락질이 아닌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부모로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2부: 부족한 집중력, 이렇게 키워라!-1월 27일(화)
소아 청소년 상담과 관련하여 부모들이 걱정하는 문제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의 경우 한 반에 2-3명의 아동은 걸릴 정도로 흔한 케이스. "좀 더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동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문제가 달라져 활동이 절제되지 않고 수업시간에도 돌아다닌다든지 해서 교실의 골칫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부모님, 선생님께 늘 꾸중을 듣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면서 열등감이 생기고 부정적인 성격이 형성된다. 부모와의 관계가 나빠지고 아이는 화가 나 있고 반항적이 되어간다. 실제로 문제청소년의 75%에서 주의산만하다는 연구보고가 나와있다. 즉 주의산만함, 과잉행동, 충동성의 특징을 보이는 소아, 청소년기의 흔한 문제로서 단지 개인의 성향으로만 인식해서 내버려두게 되면, 또래관계, 학습, 정서발달 등에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경우이든 그렇겠지만, 특히 집중력 장애를 가진 자녀에게는 꾸중보다는 관심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래서 마련된 시간, 산만한 아이들을 둔 부모의 사례와 함께 안정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





**3부: 습관인가? 병인가?-1월 28일(수)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근육이 갑자기 반복적으로 빠르게 비율동적으로 움직이거나 기침 등 이상한 소리를 내는 증상이 바로 '틱장애'다.
100명 중 1명꼴로 걸린다는 틱증상은 1년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화가 되어
완치가 더욱 힘들어진다.
이런 틱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 집중이 어려워지고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며 또래 관계에도 어려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 학교 다니는 아이들의 약 15% 정도는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을 보이다가 자발적으로 사라지기도 하나 성인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틱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고 차분하게 활동할 때는 감소되고 잠자는 동안에는 눈에 띄게 감소한다. 정신분석학적 해석에 따르면 틱 증상은 '억압된 분노'가 신체적으로 특정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대체로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부모 특히 엄마에 의해 과잉 통제받는 경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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