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성 뇌출혈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뇌 실질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파열됨으로 발생합니다. 뇌기저핵 이라는 부위 호발하며 대부분 반신마비와 언어 장애를 동반하지만 출혈된 혈종의 위치나 출혈량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 니다.



치료는 출혈량과 임상증상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양이 적은 경우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며 출혈양이 중간정도이면 뇌정위수술 기구를 머리에 부착하고 컴퓨 터 단층촬영을 하여 출혈부 위의 정확한 좌표를 구한 후 뇌의 다른 부위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은 후 미리 계산한 좌표대로 뇌출혈의 중앙부위에 가는 탐식자와 튜브를 삽입하여 뇌출혈을 흡입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종을 녹이는 물질을 주입하여 혈종을 녹여서 빼내기도 합니다.


뇌정위수술기구를 머리에 장착하여 좌표를 구한 후 출혈 부위내로 호스를 삽입하는 수술방법





출혈양이 아주 많으면 뇌압이 올라가서 대개 의식이 혼미해지게 되며 이런 경우는 개두술하에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뇌혈종제거술과 감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고혈압성 소뇌출혈로 수술 전 CT사진에 소뇌에 상당량의 혈종이 발생하였으며 후두와 개두술과 감암술을 통해 혈종을 제거하였습니다. 이 분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수술4주후 약간의 어지러움증 이외에 다른 장애 없이 퇴원하여 직장에 복귀하여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수상태(semicoma)로 내원한 고혈압성 뇌실질내 출혈로 역시 현미경을 이용한 응급개두술과 혈종 제거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의식은 돌아왔지만 언어장애와 반신마비가 와 같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