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041-570-2114

칭찬합니다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님,선생님 칭찬합니다.

환자와의 관계 : 본인 칭찬직원 : 간호사(김기옥.정복순),방사선사(한정섭.주성택) 선생님

2주전에 약 2달 여간의 기간에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마친 환자입니다. 모든 환자들이 그렇겠지만 갑작스런 암 진단으로 모든것이 받아 들여지기 힘든 환경이었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준비도 없고 정보도 없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죽음을 떠올려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의료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나의 마음속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 갈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방사선 종양학과 진료실에 들어서 조인영 교수님을 만났던 순간 너무도 편안하게 웃어주시며 앞으로의 치료 방향과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 치료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이지 잔뜩 불안해 있던 제 마음에 치료를 잘 받아야 겠다는... 아니 잘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이후 매주 수요일 진료 시 늘 변함없는 편안한 미소로 방사선 치료 중의 불편감은 없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물어봐 주셨고 늘 긍정적인 말씀으로 마음까지 치료해 주셨습니다. 순간 암 환자임을 잊을 정도로 밝은 분위기로 진료를 해 주시는 것 또한 굉장히 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셨습니다.이러한 모든 교수님에 굳은 신뢰감과 든든한 마음으로 방사선 치료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조금의 절망감이나 흔들림 없이 잘 임하였던 것 같고 앞으로도 역시 그럴 것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방사선 종양학과에 들어서면 늘 활짝 웃으면서 데스크의 선생님들께서 맞이해 주십니다. 바로 김기옥. 정복순 간호사 선생님 이셨습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방법과 부작용, 스케줄 등을 설명해 주시는데 너무도 편안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처음 가졌던 두려운 마음이 사라졌고 CT촬영시 전 저치를 할 경우에도 환자의 두려움을 없애주려고 친절하게 웃으며 다정하게 말씀도 건네 주시는 등. 환자를 대하는 마음이 어떤 직업 의식이나 의무감 이라기 보다는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고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대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치료시간을 자주 변경 해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늘 웃으면서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암 진단을 처음 받아보는 환자들의 공통적인 두려움은 바로 항암 치료와 바로 방사선 치료 입니다. 흔하게 암 환자들이 받는 치료 중의 하나가 방사선 치료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정작 어떻게 받는 것인지 ,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등은 전혀 모른 체로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그런 상태에서 처음 치료실로 들어 섰을 때 치료대에 올라가는 방법, 누워서 있는 자세 , 내려오는 방법 등을 처음 받는 순간부터 마지막 30회가 끝날 때까지 매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두려운 마음을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한정섭. 주성택 방사선사 선생님 이셨습니다.
환자가 많아 같은말을 매번 반복하고 설명하기에 어려움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늘 따뜻한고 편안하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그 모습도 또한 어떤 의무감이 아닌 진심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 늘 감사했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내원 하시는 모든 환자들이 낯설고 무서운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암 환자들은 그 마음이 몇 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많이 예민할 수도 있고 응대하기 더더욱 조심스러울 것 입니다. 제가 30회의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단 한번도 변하지 않으셨던 교수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곳에 치료 받으러 내원 하시는 모든 환자 분들은 이분들의 친절한 미소와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마음을 느끼며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대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방사선종양학과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