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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골밀도 측정기 도입

작성일 : 2018.05.25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674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최근 융·복합형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했다.




골밀도는 뼈의 발달, 장애 등에 관련한 무기질함량의 척도로 골밀도 수치가 낮을 경우 뼈가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순천향이 도입한 골밀도 측정기는 세계 최초의 복합형 골밀도 측정기로 KFDA(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홀로직사의(모델명:Horizon W) 장비다.




이 측정기는 골다공증 검사 기능에 X-Ray 검사 기능까지 더해져 척추와 고관절은 단 10초, 전신의 경우 4분 30초면 검사가 완료된다.




골밀도 측정 외에도 내장지방, 제지방, 근육량도 측정할 수 있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 임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장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툴(Tool)을 적용해 향후 10년간 골절 위험도를 예측, 예방적 건강관리가 가능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오은선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데 문제는 골밀도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면 X-ray에서 감별이 어렵고 특히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골밀도 측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