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제12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

작성일 : 2016.10.04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651






“문제 드립니다. ‘재수 옴 붙었다’ 할 때 나오는 옴의 전파방법은 무엇일까요? 1번 접촉전파, 2번 혈액매개 전파, 3번 비말전파. 네, 정답은 1번 접촉전파입니다” 9월 2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열린 감염관리의 날 행사의 한 장면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9월 23일 동은대강당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사도 안전한 순천향’을 주제로 색다른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C형 간염과 간염관리’를 주제로 이은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2부 행사는 1 vs 100 퀴즈로 교직원들의 참여와 흥미를 고취하는 동시에 감염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고, 모든 교직원들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감염관리 퀴즈대결 1대 100은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박세윤 감염내과 교수와 김진화 감염관리실 팀장의 사회로 4인의 도전자와 함께 대결을 펼쳤다.




손위생을 비롯해 소독제, 보호구, 격리주의, 감염노출 및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등 감염관리에 관련한 폭넓은 지식과 행동요령 등을 묻는 40여 가지 문제를 출제했다. 각 문제마다 정답자와 오답자의 희비가 엇갈리고, 환호와 안타까운 한숨이 이어졌다.




최고 상금 30만원을 비롯해 총 20명에게 상금이 돌아갔다. 최선숙 분만실 간호사, 진영은 중환자실 간호사, 배지현 진단검사의학팀 임상병리사, 이수희 영상의학팀 방사선사 등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행운을 차지했다.




최고 금액의 상금을 차지한 최선숙 분만실 간호사는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경쟁을 하면서 실제 퀴즈로 풀다보니 난해한 부분도 있고, 흥미진진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이은정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그동안 동영상콘테스트, 도전골든벨, 댄스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해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행사의 목적도 달성해 왔다. 올 해도 많은 교직원 선생님들이 호응해 주셔서 앞으로 더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