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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간호사, 병원에선 어떤 일을 할까? - 순천향대서울병원 병원일일체험학습

작성일 : 2016.08.10 작성자 : 엄수정 조회수 : 1,288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8월 9일 중고생 40명을 초청해 청소년 직업 탐구를 돕기 위한 병원일일체험행사를 열었다.

 

병원소개에 이어 의사와 간호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의료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심폐소생술과 주사 체험, 각 부서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한재희 내과 전공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의사와 실제 의사는 많이 다르다”며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 하고, 하는 일도 너무나 다양 하고 늘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고 고달플 때도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생명을 구하고, 건강하게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의사로서 큰 보람”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화 감염전문간호사는 간호사의 역할과 미래, 간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설명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의에 이은 각 부서의 견학 및 실습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고, 모형 팔에 정맥주사를 직접 찔러, 피가 나오는 것을 보며 감동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초음파 CT MRI 같은 첨단영상의학 장비의 원리를 배우고 내시경실과 재활치료실, 병리과, 심장센터, 신생아실, 외과도 견학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주해 학생(중경고 1)은 “의사가 꿈이었는데, 그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

 

나중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의사가 되고 싶은 나의 가치관과 순천향대학교병원의 가치관이 같아서 의미가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의사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서진 학생(덕원여고2)은 “단순 병원 투어인줄 알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고 담당교수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전문화된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