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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수술은 역시 ‘순천향’

작성일 : 2016.04.06 작성자 : 이상엽 조회수 : 863

이번 초청으로 김용진 교수가 고도비만수술 실력을 국제적으로 입증받게 됐다.






김용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일카드(IRCAD)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 학술대회에 ‘고도비만 대사수술 과정’의 초청 연자(Faculty Member)로 참여한다.




일카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암센터(Institut de Recherche contre les Cancers de l`Appareil Digestif)이자 국제 복강경 트레이닝센터로 매년 3천명 이상의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받을 정도로 복강경수술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프랑스 외 대만과 브라질 두 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김용진 교수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카드(IRCAD) 대만지사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중 복강경 고도비만 대사수술과정에 참가한 의사들에게 ‘위 밴드 합병증 발생 시 재수술’과 ‘복강경 위 우회술 복원’에 대한 강의와 함께 연수 의사들을 대상으로 ‘위 우회술’과 ‘위 절제술’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김용진 교수는 “서구에 비해 초보 단계인 고도비만 복강경 수술분야의 초청연자가 된 것이 기쁘다”며 “그동안 경험한 술기와 노하우를 잘 보여주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일카드(IRCAD)가 주관하는 행사에 우리나라 의사가 연자로 참여한 분야는 소화기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일부 전례가 있지만 고도비만 수술분야는 김용진 교수가 처음이다.




김용진교수는 200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0례의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고도비만분야 학술지 중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Obesity surgery와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SOARD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고도비만 수술과 관련한 발표와 수술 시연 등을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도비만수술의 개척자로 알려진 미네소타대학의 부걸트 헨리(H.Buchwald) 교수와 고도비만수술의 세계적 실력가로 알려진 대만의 웨이제이 리(LEE Wei Jei) 교수도 함께 연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