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창립 정회원 영예

이희발, 심찬섭, 박춘식 교수
의학 및 생명과학분야 발전 선도, 정책자문 예정

순천향대병원 신장내과 이희발교수와 소화기내과 심찬섭교수,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교수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의 초대 정회원에 임명되었다.

지난 4월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대한의학회가 2년간 준비 끝에 탄생시킨 단체로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 자문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의학한림원은 각 학회에서 추천한 기초와 임상 분야 의학자 167명의 정회원을 임명했다.

정회원의 임기는 5년이며 만70세까지 연임할 수 있고, 전공 분야에 따라 1개 분회와 분과에 소속된다.

창립 정회원은 1980년 이전에 의대를 졸업하고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학술지 게재 논문실적, 학술저서 (역서, 편서 포함) 실적, 학술지 편집 활동 등 순수한 학문적 업적을 평가해 임명했다.

전공별 분회는 △제1분회(생리, 생화학, 약리) △제2분회(해부, 병리) △제3분회(사회인문의학 계열) △제4분회(내과학) △제5분회(외과학 계열) △제6분회(방사선, 마취, 진단검사, 재활의학, 핵의학 등) △제7 분회(치의학, 약학, 영양학, 간호, 보건학 등) 등이다.

한편, 대한민국 한림원의 초대 회장에는 전 대한의학회장 지제근 교수가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