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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없는 병원 선포식 성료

작성일 : 2004.05.18


"입원환자 통증관리 모델"등 다양한 통증 완화방안 발표

순천향대학교병원 "통증 없는 병원" 선포식 심포지엄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최근 환자가 느끼는 모든 통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다학과적 관리로 통증을 크게 완화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외래 및 병동에서는 항생제 주입시 가느다란 바늘(26G)을 이용하고, 정맥주사 및 채혈시에는 30-40분전에 국소마취크림을 사용하여 통증을 크게 완화하였으며 응급실을 찾은 외상환자의 급성통증 관리는 전문의료진 도착 전에 통증관리 체계에 의한 신속한 처치로 통증을 줄였다.

특히,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는 무통주사, 항생제통증, 정맥주사 및 채혈 통증, 수술창상통증, 소변줄 통증 등 상황에 따른 통증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모델화했다.

또한 3세에서 6세의 어린 환자들은 자체 제작한 동화책(병원에서 주사 맞기)을 읽어준 후 정맥주사 및 채혈을 실시하여 주사에 따른 통증을 크게 줄였으며 만성통증관리 역시 통증자가조절장치(PCA)가 완전히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사전 설명을 통해 통증을 크게 줄였다.

한편, "통증 없는 병원"은 환자가 느끼는 모든 통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다학과적 접근을 통해 본래의 통증뿐만 아니라 의료환경 자체가 갖는 직·간접적인 통증을 해결하여 편하고 안락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입원환자의 주된 통증원인이 질병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처치로 인한 통증이 62%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외래 및 병동에서의 통증관리. 급성통증관리, 만성통증관리, 소아통증관리의 5가지 분야에 대해 연구를 시작해 지난 5월12일 심포지엄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앞으로 통증관리에 대한 선진국 및 선진기관 연수는 물론, 기존의 QI활동과 연계하여 1개월 단위로 급성, 만성, 암성, 소아, 의료환경에 대한 분석 및 평가로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줄여 나갈 계획이며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원 전체가 정보를 공유하여 ‘순천향’ 하면 ‘통증없는 병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5월 12일 통증없는 병원 선포식 심포지엄에서는 이민혁교수의 입원환자 통증관리 모델개발을 비롯해 △ Acute trauma 환자의 급성통증 조절(신경외과 조성진교수) △ 통증 유발 항생제의 통증 양상 및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양기교수) △ 환자의 정맥통증 자가 조절장치(PCA)에 대한 개념 재정립(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정석교수) △ 환아의 정맥주사 및 채혈 시 통증 최소화 방안(천안병원 소아과 박준수교수) 등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서울대병원 통증의학과 이상철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부천병원은 5월 19일, 천안병원 5월 27일 각각 통증 없는 병원 선포식 및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2004-05-18 오전 8: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