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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m절개로 갑상선암 수술

작성일 : 2004.05.08



3cm절개로 갑상선암 수술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이민혁교수팀


순천향대학교병원 이민혁교수팀은 최근 3cm이하의 최소 절개로 갑상선에 생긴 암덩이를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갑상선암 수술은 목부위 피부를 6-7cm 정도 절개하여 수술흉이 크고 입원 기간도 길었으나 이교수팀의 최소절개 수술이 성공함에 따라 미용효과 뿐만 아니라 감염위험도 적고, 입원기간의 단축으로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게 되었다.

특히, 목 주름을 따라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 후에도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미용효과가 우수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갑상선은 목 부위에 위치하여 요오드를 원료로 하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은 인체의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2003년도에 새로 진단된 암환자 중 갑상선암환자가 전년대비 64.2%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여자에서는 72.4%가 증가해 가장 눈에 띠게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조기검진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또한 갑상선내의 암세포뿐만 아니라 임파선을 타고 퍼져있는 암까지 제거를 해야하므로 반드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며 다른 암과 달리 완치율이 높고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혁교수는 "여성암 경우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순서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최근 들어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기 발견 시에는 최소절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