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병동 6층에 입원했었는데 담당 간호사님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여러분이 와서 잘 봐주시기는 했지만 이승은? 간호사님인가? ( 이름을 못봐서 학생간호사로 와있는 분께 물어보니 알려주심) 정말 너무 열정적이고 진심으로 일을 즐기시는 모습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병원복에 피가 묻어서 기저기 속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는데 남편이 잘못해서 쩔쩔맸거든요. 또 갈아입어야해서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먼저 상황을 살피시더니 언제든 자기한테 말해달라고 하시면서 기꺼이 희생적으로 일해주셨어요. 그리고 같은방에 암환자분이 진짜 대하기 쉽지 않은 분이셨는데 기분 상하지 않게 대해드리면서 머리도 가위로 직접 잘라드리는것 같더라구요. 그 간호사님이 나가시고 나서 환자분이 기뻐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이승은 간호사님 정말 칭찬합니다! 친절과 일에대한 열정이 몸에 배여계신듯...!! 그리고 또칭찬하고 싶은 부분들은....사실 같은방 환자분... 정말 독특한 분이셨는데요... 아침에 그분 무게? 제러 오시는 남자 선생님도 기분 좋게 하하하 웃으면서 굿모닝인사 하면서 오셨다 가셨구요. 체크하러 오시는 일반 간호사님 분들도 인상 한번 안쓰시고 다들 어쩜 그렇게 친절 하시던지... 완전 감동이였어요. 아파서 3일간 커튼치고 누워있었는데 귀로 들려오는 따뜻한 말과 행동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좋은 의료환경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아파서 병동을 헷갈린게 아니길 바라면서 글 마칩니다! 의료진 분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