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1993년 중학교 시절 어머님이 서유성 교수님에게 고관절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후 주기적으로 정기 검진 및 추가적인 2차 수술도 받으셨습니다. 하여 어린 시절부터 어머님이 돌아가시기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저에게 아주 많은 기억이 있습니다. 슬픈일도 있었고 퇴원하실때는 한없이 기쁘기도 한 병원이였습니다. 그런 기억이 많은 병원에 제가 입원을 할꺼라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습니다.
작년 12월경 고관절 괴사 진단을 받고 저는 고민도 없이 서유성 교수님을 찾아가 진료를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님의 수술을 집도하셨지만 어머님 수술 후 경과도 좋았고 늘 항상 환자라기 보다 가족처럼 진료에 진심이였던것을 제가 알기에 다른 병원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6월5일 오른쪽 수술을 받았고 일주일 뒤에 왼쪽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후 교수님은 이른 아침부터 회진을 돌아주시면서 이곳저곳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고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른 아침 거의 같은 시간에 회진을 하시는게 프로 다운 모습이였습니다.
또한 본관 8층 간호사 및 조무사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24시간 요청하는 사항은 물론 주기적으로 아픈곳 불편한곳은 없는지 확인해 주시고 회복하는데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는 마음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직업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정말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이 짜증내고 화내고 막무가내식으로 대하지만 묵묵히 불편함 없이 처리해 주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한편으로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웃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리라 간호사님, 김선 간호사님 특히 이 두분에게 더더욱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점 감사드리며 8층 본관 특히 807호 병실을 담당하셨던 간호사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다니겠지만 늘 병원 관계자 여러분들에 감사드리며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