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우 환자의 딸입니다.
2020년 만큼은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10월 29일에 아빠께서 별관642호에 입원하셔서 검사받고 11월에 수술을 진행하셨는데
지방에서 올라가다보니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전화로 환자상태 확인하고 경과를 들었습니다.
제가 여러번 전화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짜증내지 않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아빠께도 걱정안하시도록 매일매일 꼼꼼히 웃으면서 케어 해주셨다고 아빠께서 일부러 이름까지 물어서 적어 두셨더라구요.
주말에 막상 가서 뵈니 얼굴도 이뿌시고 마음은 얼마나 더 이뿌신지... 저희가 본관으로 옮기시는데 같이 모셔가고 싶더라구요.
많은 간호사님을 뵈었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환자를 진정 이해해주는 간호사는 처음 뵌것 같습니다.
보호자 병동으로 전실하시는데 잘가시라며 손까지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엄마께서도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래서 백의의 천사라는 표현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남기는 일이 번거로운 일이지만 저의 부모님이 여러번 부탁하셨고
또 간호사님 가시는길 조금이라도 힘내시라고 칭찬 보태드립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다른 친절한 간호사님들도 많으신줄 알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간호사님이라 글 남겼습니다.

참. 그리고 신경과 권겸일교수님께서도 친절하게 세면대 물틀어가시면서 쉽게 설명 잘 해주시고 신중하게 진단해주시고,
어제 션트 수술해주신 신경외과 조성진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주치의 선생님도 감사하고,
정형외과 신병준 교수님 늘 바쁘시지만 환자상태 봐가며 서둘러 수술 권유 안하시고...
생각해보니 감사하고 칭찬하실분이 너무 많으십니다.
현재도 입원해 계시고 조만간 퇴원하시겠지만 지방에서 순천향병원 가는길이 쉽지 않지만 인연이 되었나봅니다.
순천향병원 의료진, 직원 및 관계자분들 모두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