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시던 어머니가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한 지도 2016년부터이니 어느덧5년 세월이 다 되어 오네요.  간질성페렴으로 진단 받고 이곳저곳 많은 곳을 다니면서 치료를 해 봐도 별로 신통치 않아서 환자가 몹시 괴로워하고 가족들도 오래동안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인터넷 검색 도움 끝에 어수택교수님을 알게 되어서 순천향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친절하신 교수님이십니다. 항시 가족을 대하는 듯한 그런 자세와 말씀은 많은 감동과 여운을 남겨 주더군요. 병치료에서 많은 호전을 보았고 그때 부터 희망을 찾은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오래동안 좋으셨다가 고열로 다시 입원하셔서 신장내과 감염 내과를 거쳐 최종 류마티스혈관염으로 진단되어 류마티스내과의 이경언교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상세하게 얘기해 주셔서 더 이상 물어볼 말이 없을 정도로 고마운 교수님이십니다. 현재도 어머님의 담당교수로 진료를 보고 계시고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감염내과의 박세윤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의 친절함은 언제나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어머님의 병이 여러 과에 걸쳐 있다 보니 지금도 어머니는 여러 내과의 친절하신 교수님들의 진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 외에도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친절하신 간호사분들께서 퇴원한 후에도 전화로 병세를 물으시기에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이러한 순천향병원에 대한 고마움은 마음에 계속 간직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병원의 많은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께서 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지금도 병원신세를 계속 지고 있지만 고맙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수가 없네요.
글재주가 별로지만 진심만은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순천향병원이 환자들의 서러운 마음을 달래주고 감동을 주는 영광의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국에 전체 의료진분들과 간호사분들 그리고 순천향병원의 모든 환자분들이 항시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