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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02-70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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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신장이식팀선생님(신장내과_권순효쌤,외과_송단쌤,외과_윤상철쌤,코디네이터_임인단쌤,외과병동_최현영쌤_조흥재선생님)그외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감사합니다.

20년 7월 13일 신장이식 환자(오동현)의 배우자이면서 기증자인 김경희입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의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19년 6월 종합검진으로 남편 신장병에 대해서 인지하게 되었으며, 신장병(신부전)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되돌리기 어려운 치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젊은 남편은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았고 더 더 좋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채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응급실내원후 투석치료를 받는 말기신부전환자로 진단받았습니다.
남편은 응급실내원후 투석치료를 받아야 살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은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하더군요
너무 늦게 인지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알고 있기에 , 세차게 내리는 폭우속으로 등 떠밀려 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는 남편과 저에게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의 의료진은 우산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남편이 투석을 결정해야 할 때 저는 신장이식의 적합검사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타인의 신장을 몸에 받아 들여야하는 건 또다른 여러가지 의사결정이 필요하니까요
기증자의 자유결정, 수혜자의 자유결정, 기증자의 보호자의 결정, 기장자와수혜자의 적합정을 판단하는 의료진의 결정,
살아오면서 순간순간의 삶을 결정하지만 20년 여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결정하던 중요순간을 모두 뛰어넘는 결정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때마다 내리는 비를 가까스로 막아주고 있는 우산은 의료진이었습니다.
우산이 되어 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신장내과 권순효선생님
19년 6월 남편의 신장조직검사 입원 후 첫 대면이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모든 결정의 순간순간을 함께 해 주실 거라 믿는 권순효선생님 당신께 무한한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부담을 드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신장이식을 결심하고, 이식후의 다가올 모든 시련에 권순효선생님과 함께한다면 저와,남편은 당신을 믿고,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의영역을 제외한 모든 순간의 결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산이 되어 주세요
외과 송단선생님
신장이식전 전체회의에서 첫 만남 외과선생님의 특유의 진지함과 수술위험성을 전달해야 하는 선생님의 육성에 그져 잘 부탁드린다는 말 이외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수술2주후 이식된 신장의 초음파검사지를 선물로 주신 것 또한 감사합니다. 신의영역속에서 남편을 같은 하늘아래 숨 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외과 윤상철선생님
저를 집도해 주실 외과선생님의 만남 전 이미 선생님이 수줍음이 많으시고 말이 없으시다는 소문에...첫 만남에서 일부러 선생님의 육성이라도 듣고 싶어 알고 싶지도 않은 수술과정을 여쭈었네요. 진지한 답변에 오히려 당황했어요
수술 후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배려 감사합니다. ( 외래진료 중 수술흉터가 크게 남을까 걱정하셨는데, 지금은 돌출부위는 많이 가라 앉아 좋아지고 있습니다.)
코디네이터 임인단선생님
신장이식의 상담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서류 심사, 사회복지사의 상담, 기증자의 심리상태, 수술 후 기증자의 회복상태,수혜자의 신장기능 등등 선생님의 업무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기증자 또는 신장이식 환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응원과 공감을 해 주시는 당신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본관 외과6층병동 최현영선생님
이식후 남편은 외과수술후에 찾아오는 여러가지 증상중 가장 원초적인 증상인 변비로 인한 고통의 복병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변비로 그렇게 힘든 시기를 마주할 거라는 예상은 꿈에도 생각치 못해서 더욱 난감하고 황당하고 수치스럽고 인간의 자존감을 무너지게 한 그 시기에 외과병동 최현영간호사선생님은 남편에게는 얼굴을 들수 없을 정도의 부끄러움을 참으면서도 선생님의 도움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흥재선생님
부모님이 다니시던 병원에 19년 6월 종합건강검진으로 내원하던 그 당시부터 홍길동처럼 나타나서 여러가지 업무와 조언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의 여러선생님을 만날수 있어 지금까지 남편과 저의 하루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아침마다 불편한 것 없는지 살펴주시고, 외래 방문하는 때마다 안부물어주시고 당신이 곧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의 이미지입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신장내과 전진석선생님
신장내과 윤여찬선생님
그외의 이름을 알지 못해 죄송한,서별관vip병동 간호사선생님들. 본관 6층 외과병동 간호사선생님들, 모자병동 5층 간호사선생님들,영양사 선생님, 그리고 수술팀에 함께 참여했던 모든 의사선생님,간호사선생님,마취과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저희는 오늘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여러가지 시련에 당신들이 함께 만들어준 우산이 있어 믿고 한발 두발 걸어갑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