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12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게 된 환자입니다!! 이런 글을 올릴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좋네요!! 이제 퇴원을 하루 앞두고 감사함을 몇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응급실을 통해 이번에 3번째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정말 의료서비스가 많이 좋아 졌다는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응급실에서 하나하나 세밀히 챙겨주시고 환자의 입장에서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이번에 신경차단술을 2번 시술하고 긴 시간동안 입원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일단 우리 주치의!! 장재칠교수님!!
키리스마 대마왕입니다.. 첨엔 무서웠는데..
웃으시면서 진료해 주시는 모습은 훈훈 합니다.
강력추천요!!
교수님은 웃으시는게 참 좋습니다. ㅋ
바쁘실텐데도 꼭 회진 오실려는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병원에서 생활하면서 참 놀랐던건 전공의 선생님들이 참 자주 병실에 오셔요!!~~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리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다른 병원은 선생님들 뵙기가 참어려운데 순천향은 정말 자주 병동을 돌봐주시네요.. 전공의 선생님들 짜증 한번 내지 않고 하나하나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해주시고 수술 들어가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꼭 한마디씩 해주시더라구요.. 환자 입장에서는 그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되거든요!! 전공의 선생님들도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간호부선생님들!!
일단 9층 간호부선생님들 너무너무 이쁘세요!!
마스크가 미모를 못 가리더라구요!! ^^
907호 오시는 간호사선생님들 보면 정말 환자 한분한분 마음으로 체크해주더라구요.. 간혹 환자분들중 짜증내시는분들 있는데.. 세상에... 그걸 토닥거려주시고 다 받아주시더라구요. 왜 천사라는지 알겠어요~~! 정말정말 고생이 많으셔요!! 병원장님께서 꼭 우리 9층 간호부선생님들께 맛있는 저녁을 먹을수 있는 금일봉을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순천향병원에 있으면서 놀라웠던건 간호사선생님들 "교대해서 인사왔어요^^!!"하는 모습과 매일 아침 침상 하나하나 챙기시면서 간밤에 별일 없었는지 확인해 주시는 간호부대장님.. 이런건 꼭 메뉴얼에 있어서 해야 한다기 보다 환자를 챙겨야 한다는 모습으로 보여서 좋았습니다. 정말 세심히 챙겨주시는 이런 좋은 모습은 다른 병원에서도 벤치마킹 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동안 있으면서 몸이 참 많이 좋아졌고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해주신 고마운 우리 선생님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보자고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저도 건강히 잘 지내야 하니까요!~^^

감사한 마음을 글로나마 남겨 드립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더욱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바라구요.. 우리 신경외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