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의료진
치매 정신분열증의 권위자, 정신과 우성일교수
치매 정신분열증의 권위자, 정신과 우성일교수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소장
지난 2월 9일, 서울시 금천구와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정신보건센터 위탁원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4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달에는 금천구 정신보건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은 정신과 우성일 교수를 소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앞으로 3년 동안 금천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구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 상담 및 치료, 재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초대 소장을 맡은 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나무’를 고치는 것이라면 정신보건센터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숲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같다“며 ”금천구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로서 환자 치료는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신과 과장을 맡고 있는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병, 노인성 정신질환, 뇌손상 후 기억장애 등을 주로 진료한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와 판단력, 방향감각, 언어능력 및 계산력 등의 저하가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병이다. 뇌의 퇴행성 손상으로 인하여 평생 유지되어온 뇌기능이 떨어져서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어도 점진적으로 의존 상태에 빠진다. 망상, 의심증, 배회, 우울증 등 행동장애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우성일 교수는 “알쯔하이머 병,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 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고 이는 어쩔 수 없지만 조기치료로서 병의 경과가 호전되고,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관리와 뇌졸중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중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분열병도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증의 분자유전학적 연구로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치매와 정신분열병의 분자 유전학분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돼 있고, 영국 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미국 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인명사전에도 등재되는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고 있다.
지난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08년 세계 정신의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G72/G30 유전자와 정신분열병 환자의 안구운동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구연발표하고 좌장을 맡았다. 이어 10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 정신유전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ic Genetics)에서 ‘G72/G30 유전자’ 및 ‘dysbindin 유전자'와 정신분열병의 연합에 대한 논문을 각각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하고 좌장을 맡았다.
2007년 미국 UCSD 단기 연수중에는 국제학술지인 ‘정신분열병 연구(Schizophrenia Research)’에, 조기치매로 알려진 정신분열병의 유전학적인 관계를 연구한 ‘한국인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G72/G30 유전자 다형성의 연합연구 (Associational Analysis of G72/G30 Polymorphisms with Schizophrenia in the Korean Population)'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우성일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의학박사, UCSD 뇌신경연구센터에서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루이체 치매의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수행하였고, 미국 워싱턴 대학의 치매평가자 단기연수 프로토콜을 완료하였다. 한국 노년 신경정신약물 학회 회장과 한국 뇌과학회 및 대한 퇴행성신경질환 학회의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치매, 희망을 얘기합시다’ (조선일보사 간, 공저), CERAD-K (서울대학교 출판부간, 공저), 노인정신의학 (중앙문화사 간, 공저) 등이 있다.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소장
지난 2월 9일, 서울시 금천구와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정신보건센터 위탁원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4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달에는 금천구 정신보건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은 정신과 우성일 교수를 소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앞으로 3년 동안 금천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구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 상담 및 치료, 재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초대 소장을 맡은 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나무’를 고치는 것이라면 정신보건센터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숲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같다“며 ”금천구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로서 환자 치료는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신과 과장을 맡고 있는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병, 노인성 정신질환, 뇌손상 후 기억장애 등을 주로 진료한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와 판단력, 방향감각, 언어능력 및 계산력 등의 저하가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병이다. 뇌의 퇴행성 손상으로 인하여 평생 유지되어온 뇌기능이 떨어져서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어도 점진적으로 의존 상태에 빠진다. 망상, 의심증, 배회, 우울증 등 행동장애 증상들도 나타나게 된다.
우성일 교수는 “알쯔하이머 병,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 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고 이는 어쩔 수 없지만 조기치료로서 병의 경과가 호전되고,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관리와 뇌졸중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신분열증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중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분열병도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성일 교수는 치매와 정신분열증의 분자유전학적 연구로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치매와 정신분열병의 분자 유전학분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돼 있고, 영국 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미국 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인명사전에도 등재되는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고 있다.
지난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08년 세계 정신의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G72/G30 유전자와 정신분열병 환자의 안구운동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구연발표하고 좌장을 맡았다. 이어 10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 정신유전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ic Genetics)에서 ‘G72/G30 유전자’ 및 ‘dysbindin 유전자'와 정신분열병의 연합에 대한 논문을 각각 구연과 포스터로 발표하고 좌장을 맡았다.
2007년 미국 UCSD 단기 연수중에는 국제학술지인 ‘정신분열병 연구(Schizophrenia Research)’에, 조기치매로 알려진 정신분열병의 유전학적인 관계를 연구한 ‘한국인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G72/G30 유전자 다형성의 연합연구 (Associational Analysis of G72/G30 Polymorphisms with Schizophrenia in the Korean Population)'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우성일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 의학박사, UCSD 뇌신경연구센터에서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루이체 치매의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수행하였고, 미국 워싱턴 대학의 치매평가자 단기연수 프로토콜을 완료하였다. 한국 노년 신경정신약물 학회 회장과 한국 뇌과학회 및 대한 퇴행성신경질환 학회의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치매, 희망을 얘기합시다’ (조선일보사 간, 공저), CERAD-K (서울대학교 출판부간, 공저), 노인정신의학 (중앙문화사 간, 공저) 등이 있다.
이전 “암 치료 포기했던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죠” 장아람 교수 2009.03.01관리자2546
다음 환자에게 가장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는 의사 2009.05.01관리자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