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도 답변을 못받아 여기에 질문 남겨봅니다. 삼촌이 지난 주 시장에서 감을 한봉지 사셨습니다. 집에 와서 봉다리를 열었을 때 농약냄새가 났지만 씻으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시고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혹시 몰라 감 껍질을 두껍게 깎아 세 개 드셨다고합니다. 그 뒤로 두통, 어지러움, 맥박증가 등 농약중독 증세가 나타나셨고 감 파시던 아주머니께 농약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으나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병원에 가서 응급으로 수액을 맞고 3일치 약을 처방받아 드셨다고합니다. 현재 열흘이 지난 상태인데도 아직도 두통과 어지러움 등 중독증세가 있으시다고합니다. 감 파시는 아주머니는 절대 농약이름을 안알려주고 원예농가(제가 잘 몰라서 들리는대로 적었습니다.)에 가서 그 아주머니가 산것으로 추정되는 농약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검객 팜한농, 차세대 농협케미칼, 주렁 신젠타, 제초제 바스타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현재 굉장히 불안해하시는 상태로 그 뒤로 병원에 한 번 더 찾아갔지만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해독되는 시간이라도 안다면 덜 불안해하실텐데 병원에서도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고 별 말이 없어서 너무 불안해하십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연해독은 얼마나 걸리는 지 알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