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홍세용 박사님. 저희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인하여 2월 17일 그라목손을 음독하여 2월 18일, 24여시간 만에 지방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담당의사는 가망이 없을거라고 단호히 판단하였습니다. 저희 보호자입장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여기저기서 들은데로, 어성초와 한의사가 확신하는 조약으로 지방대학병실에서 일주일간 입원하였고, 파라쿼트 성분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가까운 전주예수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전주예수병원에서 검사결과는 sample 양에서 20ng으로 나왔습니다. 전주예수병원에서 10일정도 입원하였고, 현재는 퇴원상태입니다. 퇴원 1주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병원에서는 생명에 지장이 없고 걱정할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환자보호자 입장에서는 항상 걱정이 됩니다. 보통 몇개월 후에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소문을 자주 들었습니다. 현재 어머니께서는 우울증으로 기력이 많이 없습니다. 기침도 많이 하시고, 가래도 많이 나옵니다. 요즘 들어서 입안 혀에서 피가 조금 많이 나와서 걱정입니다. 엊그제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대로 입안에서 피가 나와도 시간 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혀궤양에서 나온 피를 모두 뱉어야 하는지요? 귀도 가끔 아프다는 소리도 더러 하곤 합니다. 그리고 전주예수병원에서는 폐검사를 방사선만 촬영했는데,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는 컴퓨터 폐촬영을 한다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도 가능한지요?
생명을 위한 박사님의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