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음독환자 작성자 : 희망 작성일 : 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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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박사님 고맙습니다. 2005.03.05김ㅅㅎ895
박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새 생명을 오빠에게 준 박사님과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을 환자에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주십시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방금 컴퓨터 폐사진을 보았습니다. 마치 대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를 보듯이 설래임 속에서... <BR> 치료가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BR> 일반 병실에서 2-3일 경과 관찰 후 퇴원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큰 합병증은 없을겁니다. <BR> 경과가 그만해서 다행입니다. <BR> 홍 세용
송** (남 45)씨 보호자분이신지요? 환자가 여러분이셔서 혹시 혼동될까 걱정이 되는군요. 만일 맞다면...모래(3월 7일, 월요일)까지 낙관은 금물입니다. <BR> 물론 저희가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경험이 축적되다 보니까 소위 \"感\" 이라는것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음독 7일 후 폐 컴퓨터 사진을 보기 전에는 아무도 결정적인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BR> 오늘 아침까지의 경과가 희망적인것은 사실인데 이것은 저희 의료진들만 알아야 하는 사항을 저희 당직 선생님께서 미리 말씀을 드린 모양입니다. <BR> 만일의 경우에 예상이 빗나가면 보호자분들이나 본인의 실망이 너무 크게되고 아주 간혹은 시비가 일어날 수도 있어서 의료진은 예후에 관해서 앞서가는 이야기를 안 하는것이 보통입니다만....아마 가족들이 너무 애를 태우시니 그리 된모양입니다. <BR> 기왕에 이렇게 되었으니 말씀을 드리자면 내일 하루만 오늘같이 진행되면 최종 결과가 성공적일것으로 예상 합니다. <BR> 그러나 가끔은 저희의 예측이 빗나갈수도 있습니다. <BR> 하루만 더 기도해주세요. <BR> 홍 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