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P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OP 독성에 노출되었을 경우 atropine이나 2-PAM이 치료로 사용된다고 배웠습니다.
2-PAM은 AChE를 다시 재생(?) (regenerate)하기 위해서 쓰이는 것이고 atropine은 mAChR antagonist 으로 과하게 자극된 mAChR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왜 nAChR antagonist는 쓰이지 않는건지 궁금합니다.

nAChR이 세포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호흡계가 마비되어 호흡을 못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다른 해독제도 쓰일 시간이 없을텐데요.

혹시 acetylcholine receptor 말고도 다른 종류의 receptor이 반응하나요? (많이 찾지는 못하였지만 OP가 글루타민과도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봤습니다만 확신할 수가 없어서요).

같은 양이라고 가정했을 때 nAChR agonist와 antagonist, 동시에 작용했을 때 호흡이 불가능해질때까지 걸리는 시간차가 너무 짧아서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고 봐도 무관할까요?


궁극적인 사망의 원인은 nAChR의 desensitization때문에 호흡계 마비이면서 왜 그 리셉터에 반대작용을 하는 물질을 해독제로 사용하지 않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