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토론

농약의 첨가제 독성-3

농약중독은 희석되지 않은(lethal dose) 원액에 의한 중독과 희석된 농약에 의한 중독(sublethal dose)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희석되지 않은 농약에 의한 중독 사례는 다른 선진국에서는 자주 발생하지 않아 참고문헌이 많지 않고 일선에서 진료에 임하는 의사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농약은 상품명으로는 약 2천 4백 여가지/ 성분별로는 200 여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chief ingredient(원재)독성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가 있으나 이들 농약을 만들때 첨가되는 물질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첨가물 중에서 특히 인체 독성이 심한것으로는;

1. 계면 활성제(surfactant),
2. 용매(solvent),
3. 부동액,
4. 원제의 활성을 돕기위해 사용되는 중금속--- 등이 있습니다.

계면 활성제 독성에 대하여서는 이 게시판에 여러번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농약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용매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benzen, xylene, toluene, cyclohexanone, KOH, methanol, isoprphyl alcohol, methyl diamine 등등 각각의 독성이 심각한 것들이 흔히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중금속 중에서는 특히 manganese 가 문제가 되는데 망간은 조금만 넘쳐도 심각한 독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별첨하는 내용은 원제(chief ingredient)의 독성은 심하지 않아도 망간을 포함하는 농약을 음독한 경우에 독성이 얼마나 심각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저희 연구소의 논문입니다.

별첨 파일을 열면 자유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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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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