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오후 6시 롯데마트 구미점에서 환경보건콘서트를 열었다.

이는 ‘환경과 함께 건강을 그리다’ 주제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궁금증과 해결책을 전문가가 알려 주는 행사다.

강의는 이화의료원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와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예슬 교수가 ‘환경과 어린이건강’,‘알레르기질환과 환경요인’에 대해 각각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우극현 순천향구미환경보건센터장의 진행으로 환경부 서흥원 환경보건정책과장과 환경전문가와 의료인, 참가자가 함께 환경질환을 풀어내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자녀를 둔 주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약, 세제, 가습기살균제의 생활화학제품과 유리젖병 등 친환경성제품 사용, 아토피피부염 관리 방법 질문이 주를 이뤘다.

우극현 순천향유해가스환경보건센터장은 "최근 환경과 환경성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미는 산업단지과 주거단지가 근거리에 위치하여 안전사고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사이다. 이번행사는 대국민 홍보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