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때 생기는 말초혈관질환.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의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색이 변하거나 발, 다리가 썩는 경우가 생기는데 비교적 간단하고 쉽게 말초혈관질환을 선별할 수 있다.

발목과 팔의 혈압을 측정하는 이 검사는 좌측과 우측의 상, 하지에서 각각 혈압을 측정하여 ABI(Ankle-Brachial Index)라는 수치를 간단하게 계산하여 측정된 수치가 0.9 이하인 경우 하지의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하는 방법이다. 』


우리병원은 지난 19일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 발목혈압 무료측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평소 발, 다리가 차고 저렸던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고 측정결과 말초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의사의 상담을 받았다.

23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행사기간동안 내원객 500여명에게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사자 중 일부는 혈관검사나 CT 등의 검사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