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자녀들에게 현장체험을 통한 엄마·아빠 직장의 이해와 가족사랑을 북돋우기 위하여 본원은 견학을 실시했다.

「체험! 엄마·아빠의 일터」행사는 방학을 맞아 지난 12일에 실시됐으며, 병원 각 진료과와 부서를 방문하여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모두 15가족 25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부모가 일하고 있는 약국, 영상의학과, 중환자실, 병동 등을 방문하여 x-ray/청진기/엠뷸런스 체험을 하였으며 환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환경미화, 도서문고정리, 발씻기 봉사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두 자녀를 참가시킨 마취과 정은경 수간호사는 "장난치기를 좋아하던 아이들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자분들을 본 이후에는 숙연해 지는 모습을 보았다."며 "아이들에게 참교육이 된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본원은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직원가족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