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음 고운 손길 발 마사지 봉사
환자들에게 인기만점

우리병원은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발맛사지를 실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발 맛사지를 해주는 이들은 다름 아닌 방학을 맞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중 °고등 °대학생들..

지난 7월 부터 실시된 발마사지 봉사는 봉사자들이 병실에 찾아가 환자들의 발을 씻기고 손으로 시원하게 맛사지를 해주는 서비스이다.

처음에 냄새나는 발을 맡기기 꺼렸던 최찬석(70세. 6병동) 환자도 "한번 발맛사지를 받아보니 심신이 개운해 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며 "요즘은 봉사자 오는 날이 제일 기다려 진다"고 했다.

봉사를 하고 있는 마지숙(김천과학대 2학년)씨도"하루동안 대략 20여명의 환자발을 씻기고 마사지 하다보면 녹초가 되곤 하지만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면 쉴 틈 없이 손을 놀리게 된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발마사지는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을 상승시켜 환자의 통증감소와 기분전환에 많은 도움을 줘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향후 정기적인 봉사팀을 발굴하여 발마사지 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