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목관 앙상블 초청연주회 봄을 부르는 소리
환자 쾌유를 위한 연주회 열어


새 봄을 맞아 본원에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봄을 부르는 소리 란 주제로 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오후 1시, 병원 로비에서 열린 연주회는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오보에, 호른 바순, 클라리넷, 플롯 등 목관악기 5중주로 구성, 감미로운 음율의 클래식이 연주되었다.

모차르트의 음악과 폴카, 탱고, 왈츠, 볼레로 등의 총 10곡의 클레식 연주는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연출되어 환자들에게 봄을 알리고 잠시나마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었다.

이날 환자들과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한 <이상 목관 앙상블> 연주단은 지역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로 "본인들의 연주로 잠시나마 병마를 이기고 쾌차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언제라도 봉사할 것"이라며 의미있는 연주회였슴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