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누구에게나 기쁜 날이잖아요."
삼성주부 봉사단, 아픈 환자 생일 잔치 열어 드려~~

주부들로 구성된 한 봉사단의 작은 노력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매월 1회 본원에서 열리고 있는 입원환자의 생일위안잔치가 바로 그것.

구미 삼성 주부봉사단의 봉사로 실시되고 있는 생일 위안잔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족들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일 주부봉사단은 본원 6병동에 입원중인 생일을 맞이한 권영달씨에게 준비해온 케익과 다과를 병실환자와 함께 나누고 축하편지를 읽어드리면서 쾌유를 빌어 드렸다.

올 3월부터 환자들과 인연을 맺고 봉사하고 있는 유명미 회장은 “누구나 기뻐해야 되는 생일날이 아니냐”며 “생일상 받으시고 환자분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