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환자부담은 덜고 보험혜택은 넓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실시

병원소식

결식아동 위한 방학 ‘꿈나무교실’ 열려

본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2주간 결식아동이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순천향과 함께하는 꿈나무 교실을 열었다.

꿈나무 교실은 방학기간이라 급식을 받을 수 없던 인근지역 어린이들을 병원으로 초청, 점심 제공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매일 오전 10시 병원으로 나와 병원에서 마련한 그림교실, 동화구연, 영화상영, 수영장 물놀이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점심식사 후에는 간병봉사, 도서문고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진료를 실시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교실에 참여한 김혜성(상모초 3학년) 어린이는 "친구들과 밥도 먹을 수 있고, 집에 있으면 심심한데 여기 와서 친구들이랑 수영장도 가고 연극도 보니 너무 재밌어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본원 이길노 병원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건강해야 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