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환자부담은 덜고 보험혜택은 넓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실시

병원소식

삼성봉사단 불우환자 치료비 전달

본원에 입원중인 50대 환자가 수술비 마련으로 애태운 가운데 도움을 준 손길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활운동을 위해 길을 나섰다가 대퇴관절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전춘자(55·구미시 황상동)씨는 본원으로 후송되어 지난 5월 본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남편도 중증장애를 앓고 있고 아들 혼자서 돈을 벌어 어렵게 생활하는 형편으로 치료비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상황이었다.

전춘자씨의 딱한 사정을 접한 삼성전자 밝은 마음 봉사단은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실시하여 지난 21일 치료비 3백만원을 모아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전씨는 5월 중순에 수술을 받은 뒤 사회사업실 도움을 받아 무료간병봉사팀의 세심한 간병으로 차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