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환자부담은 덜고 보험혜택은 넓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실시

이달의 의료진

환자의 마취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규영R3, 최석기R2, 정은경HN, 강매향, 배정옥, 윤여준Int,김연정, 홍승택 교수, 배상철 교수, 이동기 교수)


우리부서는 병원안에서는 유일하게 일반인들의 발길을 통제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그곳이 바로 저희들이 근무하고 있는 수술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술실엔 수술에 참여하는 간호사들만 있는줄 알지만
마취회복에 참여하는 간호사가 따로 있답니다.
출근과 동시에 가운을 갈아 입으면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게 모자를 쓰고
그것도 모자라 눈만 내놓고 얼굴을 가려버리는 마스크를 써야만
하루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일과는 퇴근이 되어야만 바깥세상을 구경할수 있으니 늘 신선한 공기가 그리워요.
그져 삭막한 공간으로만 알고 있지만
수술환자를 맞이할때는 얼굴을 드러내고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환자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낯선공간의 불안감을 덜어드립니다.

짧게는 30분에서 하루종일 하는 수술까지 .....
환자의 마취상태를 관찰하고 적절한 대처를 아끼지 않으며
수술이 끝나면 회복실에서 환자의 마취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가끔은 마취회복중 환자분들의 고함소리로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잠꼬대 같은 멘트로 그네들의 일상을 대강 알 수 도 있습니다.
우리병원 수술실에는 세분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님과 전공의, 수련의, 수술,마취간호사등
병원에서는 가장 많은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마취뿐만 아니라 만성통증 치료까지 하고 있답니다.

수술과 동시에 수술진행상황만을 주시하고 계시는 보호자분들!
수술과 마취를 담당하는 전문인력들이 안전하게 수술받고 회복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편안히 기다려주세요~~

글. 김수연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

이전 의사의 하루 2010.09.10관**2959

다음 " I Can do it " 2010.09.10관**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