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보와 보령제약(회장 김승호·金昇浩)이 공동제정한 ‘제19회 보령의료봉사상’에 단체 수상자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임한혁 방사선과 교수)이 선정되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우리병원 의료봉사단은 84년에 창단이래 한 달에 한 번 전 교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무의촌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2002년 12월 현재까지 1만 3,0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하는 등 찾아가는 의료봉사의 명맥을 이어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심장병 어린이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연세의대 조범구 교수가 올해의 보령의료봉사상에 선정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85년부터 의협신보와 보령제약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영세민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료인 중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다.

▲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 장면 (임한혁 의료봉사단장, 오른편에서 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