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환경부로부터 2013년 5월 20일
유해가스노출분야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불화수소가스 등 유해가스 노출과 관련한 환경요인과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 이상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건강영향에 대한 다양한 조사·연구와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한 예방·관리의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보건센터

중금속노출, 석면노출 등과 같은 환경요인과 각종 질환의 상관성을 조사·연구하고,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피해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기관, 환경보건 분야의 국가 정책 결정 및 수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각족 연구사업과 DB구축, 교육,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 현재 전국적으로 13개 대학 및 병원에 환경보건센터가 지정 운영.

설립배경

불산 가스 누출사고,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수습 주도

(주)휴브글로벌 불화수소 누출사고, 웅진폴리실리콘(주) 염산 누출사고 등 최근 유해가스누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유독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유해가스의 사고 사례는 그동안 알려진 바가 드물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외부로 누출됐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 사례가 없다 보니 화학물질 누출사고 때마다 인근 주민의 건강과 식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2012년 9월 27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진핸 중인 건강영향조사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구미병원은 1990년 전국 최초로 집단산업보건연구소를 개설하여 집단산업 보건관리모델 개발에 주력하여 왔다. 불산 누출 사고 때도 그동안의 특수검진, 보건관리대행, 작업환경측정 기관 운영 경험을 살려 노출 주민과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폈다. 구미병원에서 주도적으로 노출 설문지를 작성하는 한편, 진료와 2,000건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기에 불산 사고 건강영향조시도 실시할 수 있었다.

이번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 선정은 이같은 성과가 반영되었으며 구미공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물질 취급기업이 밀집해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