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사례

뇌전이암의 치료에 있어서 다분할 방사선 수술의 치료결과 분석

작성일 : 2012.10.3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814

뇌전이암의 치료에 있어서

다분할 방사선 수술의 치료결과 분석




김지훈, 조성진, 박형기, 박석규, 장재칠



전이성 뇌종양을 치료함에 있어서 기존에 시행되어왔던 단일분할 방사선 수술에 비해 다분할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여부를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2008년 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4년 동안 본원에서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시행한 90명의 뇌전이암 환자, 196개의 종양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57명의 환자가 단일분할 방사선수술로 치료받았고, 33명의 환자는 다분할 방사선수술로 치료 받았다. 다분할 방사선수술은 종양의 위치가 5cc 이상이거나 종양의 대부분이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한정하였다.



단일분할 방사선수술로 치료한 환자들의 평균종양이 크기와 방사선량은 4.15cc(range:0.14~28.40 )과 21.25Gy(10~25Gy) 였으며, 다분할 방사선수술의 경우는 9.30cc(range:0.77~50.49)과 29.6Gy (21~40Gy)였다. 생존율과 국소 재발율 등을 비교하였으며, 합병증과 임상적 결과를 을 분석하였다.



평균 F/U 기간은  10.57 개월 이었다. 자세한 환자 특성과 종양의 종류, 방사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표 1).

결과는 단일분할 방사선수술과 다분할 방사선수술 이후에 종양의 반응을 관찰했을 때 각각 90.9%와 95.45%에서 효과가 있었고, 생존율은 6개월과 1년에서 71.7%, 50.2% 였으며, 단일분할의 경우 71.4%, 44.9%, 다분할의 경우는 69.1%, 58.3%으로 두 그룹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p = 0.83) (표 2).



단일분할 방사선수술의 경우 6개월과 1년에서 local progression free survival rate은 각각 80% 와 69 % , 다분할 방사선수술의 경우는 각각 92% 와 70% 였고 두 그룹간의 상관관계는 없었다 (p = 0.31).

방사선수술에 의한 독성비교는 단일반할 방사선수술 경우에 비해서 다분할 방사선수술이 4%로 더 적은 독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사망 원인에 있어서도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으나 다분할 방사선수술이 신경학적인 사망이 더 적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표 3).



결론을 요약하면 본원 조사에 따르면 다분할 방사선수술이 단일분할 방사선수술에 비해 생존율이나 종양의 반응이 통계학적으로 우월하지는 않으나, 방사선 독성과 임상적인 결과가 더 나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다분할 방사선수술이 단일분할 방사선수술에 비해 뒤지지 않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분할 방사선수술이 단일분할 방사선수술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