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신랑생일날~!!!!!!! , 한달에 한번 손목땜에 진료받으러 천안 순천향 병원을 다녀요...병원진료도 항상 저희부부는 동행합니다
바늘과 실같이 항상 같이붙어다니는데 28일은 따신밥.영양식 차려줄생각에 집에서 요리하느라 신랑만 혼자 진료받으러 병원 혼자갔어요,,진료다 받고 지하주차장 가는길......주차장 이곳.저곳에 조금씩 물기가있었대요,,신랑은 ~~물기를 피해서 차 앞까지 갔는데...뭐에 씌었는지 크게 넘어져서 일어날수없는 상황이었고 지하3층 주차장이라 그시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었대요~!!!ㅜㅜ 두려움과 고통속에 누군가를 소리질러 불렀지만 고요함뿐~~~움직일수 있는 건 두 팔뿐이라 엎어진채 두팔로 몸을 질질끌며 출입구를 향해 움직이던중 어디선가 슈퍼맨처럼 눈앞에 나타나준 젊은 청년~!!!!!!!!그청년은 저희 신랑의 구조요청 목소리에 바로 달려와서 신랑을 업고 1층 응급실까지 데려갔습니다,본인보다 무거운 환자를 땀 삐질삐질 흘리며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해주신부분에 감동받았습니다,
신랑 전화를 받고 밥푸다 말고 밥주걱 던져버리고 저는 병원으로 달달달~~온몸을 떨면서 응급실로 갔고 그 청년은 순천향 천안병원 보안요원이란걸 알았고 저희신랑 무사히 응급실까지 업고와주신것에 감사인사드렸지만 본인은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다고 하시네요
롯데 홈쇼핑 쇼호스트 큰딸과 항공과 대학생인 작은딸이 감사인사 전해달래요^^
생일날에 진료받으러 갔다가,,,그대로 응급실행~슬개골골절~수술과입원~ 하~~~~!!!!!!이게 뭔일이고
다행인건~~당일 수술이 되었고 수술도 잘되었지만
삼재도 아닌데 참~!!!믿기 어려운일이 ~~벌어지다니 어이가없어서~~~~~~
병원은 치료와 회복을 위해 방문하는 공간이긴 하지만 그안에서 만나는 의사쌤.간호사쌤.안내요원.보안요원님들의 따뜻함을 느끼는 공간이기도합니다. (천안 순천향 병원)이 새롭게 단장을 해서 좋기도 하지만 훌륭한 보안요원님이 계셔서 더욱더 믿을수있고 신뢰가 갈것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환자분들이 저희처럼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어갈수있게 도와주시길 바래요

*********보안요원 (류대현)군 앞으로도 슈퍼맨 역활 잘해주세요 응원할께요^^*********
***당일 응급으로 수술해주신 권세원교수님 감사합니다***
***응급실에서 보호자 안심시켜주시고 친절하게 치료해주신 잘생긴 두분 의사쌤(권세원 교수님제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