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수술은 처음이고 혈관에 바늘 꽂는걸 정말 무서워하는데 환자가 저뿐만이 아니고 바쁘실텐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진료를 봐주신 11층 간호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수술 봤습니다. 1101호에 오신 간호사님들 성함도 알고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에 횡설수설하는 제 말을 웃으면서 잘 받아주신 김나연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ㅎㅎ
기억 못하실거라했지만 기억하고 글 남깁니다 ㅎㅎ
덕분에 수술이 끝나고도 불안하거나 불쾌한 기분 하나도 없이 웃으면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간병으로 타 대학병원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 모든 분들이
친절하고 좋은 기억만 새로 심어주셔서 대학병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