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힘들 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이현아 교수님께 진료를 보게 됐습니다. 저의 힘든 점, 걱정거리 같은 것들 항상 차분하게 잘 들어주시고 약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시고 해서 진료 볼 때 그래도 편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일단 제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지만 하루 종일 진료실에서 마음이 아픈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차분하고 친절하게 환자들을 대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제가 나아지고 나서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현아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