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 두 번째 무료진료 '성료'

5월 4일, 아산 탕정면에서 주민 270여명 진료

  우리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오천환 부원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토요일인 지난 5월 4일 오후, 아산시
탕정면에서 두 번째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산업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11개 진료과에서 송옥평 병원장을 비롯 12명의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264명의 탕정면 주민을 대상으로
413 건의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한 내시경, 초음파, 방사선 촬영기 등
각종 굵직한 검진장비들이 동원되어 주민들은 병원에서 직접 진료받는
것과 동일한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임상병리 97건, 방사선 44건,
초음파 30건, 내시경 19건, 심전도 34건, 부인암 30건 등 검사건수 역시
모두 254건에 달했다.

  한편,
어버이날을 4일 앞두고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직접 진료에 참여하였으며, 의과대학생 20여명도 행사에 참여해
진료안내에 비지땀을 흘렸다. 또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떡과 음료수 등 갖가지 음식과 선물까지 마련하여 주민들을
대접함으로써 이번 무료진료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