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보건증진을 위해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와 무료 검진 및 상담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해오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宋鈺平)은 지난 10월과
11월, 병원 내·외에서 총 40여건의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10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원내에서 실시한 강좌는 당뇨교실 4건, 어머니교실(모자보건교육)
4건, 중풍교실 1건, 탈모예방 강좌 1건 등 총 10건이었으며, 원외강좌는
간질환 관련 2건과 암강좌 4건 등 총 6건.
11월에는 특히 원외강좌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원내에서는 평균 수준인 8건의 강좌가 열린 것에
비해 원외에서는 10건이 넘는 강좌가 실시되었다. 11월 실시된 원외강좌는
암강좌 9건을 비롯하여 전립선 질환관련 2건, 심장질환관련 1건, 당뇨관련
1건 등으로 총 13건이다.
이처럼 건강강좌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진료과의 행사들이 봄과 가을에 몰려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역점을 두고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같은 3차의료기관에서 담당해야할 큰 몫 중의 하나는 바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원내에서 발생되는 건강 및 의학정보를 가공하여 지역의 환자 및 주민들을
제공해야 하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교육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직접 지역주민을 찾아가서 암강좌와 상담을 실시해주는 '무료 암건강강좌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50회가 넘는 암 강좌를 실시한 바 있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앞으로 이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강좌,
무료검진의 범위를 더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