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11월 16일 별관 지하 강의실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식단전시회를 열었다.

2012년 당뇨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당뇨병 바로알기, ▲당뇨인의 식사요법, ▲특별한 날의 관리(여행편) 등 총 3편의 강의와 더불어 당뇨식단전시회, 혈당측정, 당뇨병 희망나무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됐다.

내분비내과 전성완 교수는 “당뇨는 약물 및 식생활 관리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5세 때 당뇨에 걸려 91세의 나이로 영면하기까지 건강한 삶을 보낸 미국의 한 환자케이스를 소개해 당뇨 환자와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양팀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수제 오렌지 드레싱 샐러드’와 ‘곤약 만두’를 소개하고 직접 맛보는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번 행사의 ‘당뇨병 희망나무’ 코너에서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당뇨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병원 당뇨병클리닉은 내분비내과, 영양팀, 당뇨전문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치료를 지향하고 있다. 또, 환자 스스로 치료와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합 당뇨교육을 실시하는 당뇨교실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