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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한캄봉사회, 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 의사연수 지원에 나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한캄봉사회


캄보디아에 이어 미얀마 의사연수 지원에 나서


              -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에게 연수 기회 제공하고 

                향후 현지
의료봉사도 계획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가 캄보디아 의사연수사업에 이어 미얀마 의사연수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한캄봉사회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미얀마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향후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를 함께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얀마 연수 의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제1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이 10월 25일(목)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입국한 미얀마 1기 연수의사들은 헤이마 안(27세, 여), 애찬 모모(26세, 여), 뗏숭 애(26세, 여) 씨 등 3명의 의사들로 이들은 향후 1년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에서 각각 연수를 받는다. 미얀마 연수생들은 현지 선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들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연수를 받게 될 예정이다.


 


황경호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1기 연수 의사들은 미얀마에서 모두 실력을 인정받아 선발된 의사들이다. 이곳에서 연수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 더욱 유능한 의사로서 미얀마 의학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지내면서 의학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도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 먼 타국에서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병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신경외과 교수)은 “미얀마는 국민소득이 낮고 의료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한캄봉사회는 미얀마 의사 연수사업을 시작으로,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까지 사업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향후 활동을 설명했다.


 


한캄봉사회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캄보디아 의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3만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미얀마 현지 선교사들이 몇 해 전부터 한캄봉사회에 미얀마에서도 이와 같은 봉사를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고, 이에 한캄봉사회는 미얀마 의료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한캄봉사회는 미얀마 의사 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1일(수) ~ 24일(토)까지 태국 국경지역에 위치한 미얀마 난민촌 답사를 통해 내년 여름 제1회 미얀마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설명]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차 미얀마 의사 연수 환영식이 10월 25일(목)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