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캄봉사회 캄보디아에서의 장기적 활동 위한 활발한 행보

비영리 민간단체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병원장)는 8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리뱅주의 프리뱅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봉사회는 신경외과, 안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소아과, 성형외과 등 총 7개과에 의료인력 11명과 의료지원인력 9명 이외에도 봉사인력 40명, 현지 지원인력 7명 등 총 6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봉사회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수술 46건과 심장질환자 발굴 20건 등 총 2,612명에 대한 진료를 시행하였다.

한편, 신원한 회장은 18일 이한곤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차관, University of Health Science의 총장(Vu Kim Por)과 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의 부총장(총장 직무 대행), 코사막 병원장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캄보디아에서의 의료봉사 활동의 토대마련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 하였다. 이 자리에서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총장은 한캄봉사회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캄봉사회는 현재 부천병원에서 연수중인 캄보디아 의사6명중 4명이 소속되어 있는 코사막 병원을 방문 견학한 자리에서 미화 3,000불을 물품이나 기타 필요 기자재 구입에 써달라며 지원하기도 하였다.

신원한 회장은 한캄봉사회의 활동은 결코 이벤트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향후 현지에 순천향대학교병원 분원을 설립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느낀 소감에 대해서는 “방문할 때 마다 경제적 발전상이 눈에 띌 정도이나 의료분야는 의료 인력이 부족할뿐더러 이들을 수련시킬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경제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할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며 캄보디아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제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 주요 진료 실적
수술환자 46건(성형외과 32건, 안과 14건), 일반환자 2,490명, 결핵환자 102명, 심장질환 검사 20명 등 총 2,612명

‣ 참가자 명단
의사: 신원한(신경외과), 황경호(마취통증의학과), 박성희(안과), 김용배(성형외과), 원용순(흉부외과),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정진(소아과), 박은수 (성형외과), 박장우(성형외과 전공의),김을순 (소아과 전공의), 최창우 (흉부외과 전공의)
간호사: 박수정, 정지윤, 조명숙, 유수미
약사: 김현순, 송금숙
행정: 박태성, 유득춘, 안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