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 중에 총콜레스테롤(TC)이나 중성지방(TG)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즉 혈중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중성지방이 240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대개 그 자체가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다량의 콜레스테롤과 혈액 속의 중성지방은 동맥경화증과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에서의 프라그를 증가시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게 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상이면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의 형태에는 걷기, 등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적합합니다. 운동의 시간 하루에 30분 이상 200~300kcal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정도로 하면 됩니다. 중성지방의 경우는 4개월 정도,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1년 정도를 꾸준히 운동을 하면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계속하고 있더라도 저지방식의 식이요법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흡연, 커피 같은 기호 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