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지금 제가 이런 기분이 들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환자와의 관계 : 본인 병원 임직원 : 조회수 : 511 작성일 : 2025.02.15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국에서 오랜 시간 지내다 한국에 9월달에 입국 했습니다
손가락 및 손바닥이 자꾸 벗겨지고 붓고 해서,
단순 주부습진 인줄 알고 동네 피부과만 옮겨 다니며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동네 피부과에서는 차도가 없자 좀더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해서 가까운 2차 종합병원에 내방 해서 이것 저것 검사후
자가면역질환 의심증상 및 류마티스관절염 수치가 높다며
진료의뢰서를 끊어 주시면서 상급 병원으로 가길 권해 주셨어여
가장 빨리 예약이 되는 곳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것 저것 여러가지 검사를 하던중 혈액암이 의심된다고 하시면서 종양혈액내과 협진을 요청해 주셧습니다
다행히 당일 바로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되었고, 그날 박성규 교수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처음 뵈었을때에도 어려운 말 쓰지 않으시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하셔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였습니다
이것 저것 그동안 검사했던것들을 보시면서 가능하면 빨리 입원을 했으면 좋겠다 말씀주셔서
당황스러웠지만 저 스스로도 몸이 많이 망가져 가고 있다는것을 직감할수가 있어서 일단은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 첫날, 저는 몰랐는데 저혈압이 심해서 간호사 분들이 퇴근도 못하고 심각했었나 보더라구요
2일동안 혈압올리는 링거를 맞으면서 간호사님들이 매 시간 신경써 주신 덕분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몇일간 긴급하게 그간 망가져 있던 몸 상태를 정상화 시키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춤이라도 출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입원전에는 혼자서 움직이기 힘들정도 였는데 말입니다
물론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진 않았어여.. 앞으로 2-3주 더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골수 뽑은거,, 조직검사 한거,, 유전자 검사 한거,, 그외에 많은 감사들을 토대로 진단이 나오겠지만
나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곳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님과 간호사님들이 계신 병원이라면
금방 낳을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 이런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몸은 좀 아프지만 요즘 저는 그 어느때 보다도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이런 행복감을 들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더 소중한것 같습니다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교수님..
위트있으시고, 친절하시고, 어려운말 쓰지 않고 쉽게 쉽게 이해할수 있게 상황 알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환자에게 대하시는 마음이 진심이라는게 저에게는 바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물론 타과에 협진 중이신 교수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잘해주십니다^^
또 별관 6층에 간호사님들..
수간호사님인지 잘 모르겟지만 박성규 교수님과 함께 하신다고 하신 간호사님~
저때문에 퇴근도 못하시고.. 감사합니다 ^^
박수정 간호사님 과 6층에 모든 간호사님들 다들 너무 너무 친절하셔서 놀랬습니다
어느 한분 소홀함 없이 동일하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
이전 칭찬보단 항상 감사합니다~ 2025.02.15CUI XIAN114
다음 6개월 아기의 첫병원생활 잘 적응할수있게 도움주셔 감사드립니다 2025.02.22문미숙87